경남도, 2020년 초·중·고 서민자녀 교육지원사업
20일까지 접수···1인당 10만 원 지원

[뉴스사천=고해린 기자] 경상남도가 3월 20일까지 2020년 초·중·고 서민자녀 교육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 이 사업은 도내 18개 시·군 서민자녀들의 꿈을 실현하고 교육이 희망이 되는 사회를 만들고자 마련됐다.

경상남도가 3월 20일까지 2020년 초·중·고 서민자녀 교육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
경상남도가 3월 20일까지 2020년 초·중·고 서민자녀 교육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

신청 대상은 기준 중위소득 60%이하(4인 가구 기준 월소득인정액 284.9만 원 이하)에 해당하는 가구의 초·중·고 학생이다. 신청 가구의 소득, 재산, 금융 등을 조사해 지원대상자를 선정한다.

선정된 학생에게는 연간 10만 원의 여민동락 교육복지 카드를 지급한다. 여민동락카드를 발급받은 학생은 10월 31일까지 가맹점으로 등록된 도내 지역서점 151곳, 온라인 강의사이트 21곳에서 학습에 필요한 도서 및 강의를 구입할 수 있다. 또한 대상자로 선정 시 카드 바우처 사업 외에 학습캠프, 진로프로그램, 자기주도 학습캠프, 명사 초청 특강 등 시·군에서 자율적으로 추진하는 맞춤형 교육지원사업에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사업 신청은 주민등록주소지의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여민동락홈페이지(www.ymdr.kr) 사이트에서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민기식 경상남도 통합교육추진단장은 “올해도 다양한 상황의 학생들에게 필요한 혜택이 제공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며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가급적 온라인 신청을 활용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0년 초중고 서민자녀 교육지원사업' 포스터.
'2020년 초중고 서민자녀 교육지원사업' 포스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읍면동 주민센터 또는 사천시(831-2586,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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