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파 4·15총선 선거운동도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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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 4·15총선 선거운동도 ‘비상’
  • 강무성 기자
  • 승인 2020.03.03 17: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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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 차단 위해 비대면 SNS·전화 주력 
아침·저녁 피켓 인사…방역 봉사활동도
공공병원 사천유치 등 공약 발표 잇따라

[뉴스사천=강무성 기자] 코로나19 전국 확산 여파로 4‧15총선 출마자들의 선거운동에도 비상이 걸렸다.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은 2월 24일 대면 선거운동 금지와 다중 이용시설 방문 금지 등 지침을 내렸다. 이와 함께 사태 진정시까지 선거사무소와 후원회 개소식, 선대위 발대식, 당원 집회 등을 일체 연기할 것을 주문했다. 

미래통합당 경남도당도 선거사무소 개소식, 당원간담회, 후보자별 필승결의대회 등 사람이 모이는 행사 취소 권고 공문을 각 예비후보들에게 보냈다. 이와 함께 미래통합당은 당원들에게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손씻기, 마스크 착용 등 생활 속 예방수칙 문자메시지를 보내고,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정의당은 지난 26일 영남권 비례후보 지역 순환 유세 일정을 취소했다. 

이에 총선 후보자들은 유권자 대면 활동 대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중심으로 선거운동을 전환했다. 일부 후보자들은 대면 선거운동이 힘들어짐에 따라 출퇴근 시간 주요 거리에서 피켓을 활용한 인사를 하고, 그 장면을 영상으로 찍어 SNS에 올리고 있다. 1인 유튜브 방송을 하면서 자신의 정견을 밝히는 후보도 있었다. 

일부 후보는 직접 방역 봉사활동을 하면서 현장을 누비고 있다.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행사와 함께 기자회견 등이 점차 어려워짐에 따라 보도자료를 배포해 각 분야별 공약발표를 하는 후보들이 늘어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서부경남 공공의료원 유치와 관련된 보건의료 공약이 여야를 불문하고 공통적으로 나오고 있다. 

한 후보는 “코로나19 때문에 지역내 거의 대부분의 대중 행사가 취소된 것은 물론 악수조차 할 수 없어 얼굴과 정책을 알리는데 어려움이 많다”며 “전화나 SNS, 피켓 인사 등 비대면 운동을 하고 있지만 분위기가 뜨질 않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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