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벌리동 아파트공사현장서 발생


아파트 신축공사현장에서 작업 중이던 카크레인이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9일 오전 11시께 사천시 벌리동 한 아파트 신축공사현장에서 25m 길이의 카크레인 붐대가 쓰러지면서 공사현장을 덮쳤다. 카크레인이 도로 쪽으로 쓰러졌다면 큰 사고로 이어질 뻔 했다.

현장 관계자는 “전날에 내린 비로 연약해진 지반에 설치된 크레인이 건축자재를 들어 올리면서 하중을 이기지 못해 사고가 났다”고 말했다.

S건설이 시공 중인 57세대 1동 규모의 이 아파트는 지난 7월 공사에 착수해 내년 9월30일 완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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