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 인터뷰_황재은(비례) 도의원

사천의 도의원들은 지난 한 해를 어떻게 보냈고, 올해는 어떤 계획을 세우고 있을까. 황재은(비례·더불어민주당), 박정열(사천1·자유한국당), 김현철(사천2·자유한국당)을 만나 그동안의 활동과 지역 현안에 대한 생각, 앞으로의 활동 계획 등에 대해 들어봤다.

▲ 황재은 도의원.

1. 지난 한 해 어떻게 보냈나.

=정말 바쁜 한 해를 보냈다. 한 해 동안 사천시가 추진하려는 사업을 경남도에 알리고, 도의 사업 추진방향에 맞게 사천시가 예산을 확보할 수 있도록 가교 역할에 최선을 다했다. 주민참여예산으로 인권영화제를 확대할 수 있도록 도운 것과 농어촌 스쿨버스 확대는 성과라고 말할 수 있다.

2. 상임위 활동은 어떻게 하고 있나.

=기획행정위원회 위원으로서 행정사각지대에 있는 여성농업인 지원과 장애인 평생교육에 관심을 촉구하고, 경남도 소방헬기 도입, 소상공인 지원과 제로페이 활성화 대책 등을 당부한 바 있다. 올해도 지난해에 이어 농어촌 통학버스 지원 관련 조례 제정,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 정책에 심혈을 기울일 예정이다.

3. 지역 현안 가운데 신경 쓰는 부분이 있다면?

=여성농어업인들의 처우개선과 복지향상, 노인일자리 마련, 여성 소방공무원 처우 개선 등 현재까지 이슈화시켰던 문제에 대해 더욱 꼼꼼하게 짚어갈 것이다. 지역현안 중에서는 남강댐 방류로 인해 피해를 입고 있는 사천지역 물이용 부담금 문제를 계속 이슈화시켜 나갈 것이다. 실제 사천시는 남강댐 방류로 인해서 사천만에 토사가 흘러 들고 이 때문에 어업에 막대한 피해를 입고 있다. 남강댐 관련 피해가 계속되는 만큼, 물이용부담금 면제 범위를 더 넓혀줄 것을 경남도, 사천시와 함께 요구하고 있다.

4. 시민들에게 하고픈 말은?

=도비와 시비가 매칭이 되어서 해야할 사업이 많다. 도에서 시가 받아야할 예산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도비를 더 가져올 수 있도록 도의원들을 응원해달라. 시가 추진하고자 하는 방향과 사업들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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