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태정치 혁파하고 새 희망 열겠다”

▲ 정승재 자유한국당 예비후보가 14일 사천시청 브리핑룸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었다.

[뉴스사천=강무성 기자] 정승재(63년생·한국인권사회복지학회 학회장) 자유한국당 예비후보가 1월 14일 오전 11시 사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4·15총선 출마선언을 했다.

정승재 예비후보는 “구태정치를 혁파할 처절한 열정으로 반듯한 머리, 튼튼한 다리와 함께 사천과 남해 하동의 새 희망을 열고자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정 예비후보는 “겉과 속이 다른 허상의 정치, 거짓과 속임수를 일상화하는 정치인, 가당찮은 ‘폼 잡기’에 함몰된 국회의원, 비젼 없이 현실에 안주한 고정관념, 이 모두가 새 정치를 위해 모두 내 던져야 할 구태”라며 “사람에게는 근본이 있다. 순간을 모면할 ‘쇼’는 파멸을 가져온다. 시민의 마음을 얻는 진정한 혁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저는 동무들과 사천냇가서 멱 감고, 얼음지치기하며 나눈 ‘촌놈’정서를 유지하고 있다"며 "와룡산을 오르내리며 다진 체력을 갖고 있고, 상식을 존중하는 파릇한 기백과 젊은 정신이 제게는 있다”고 본인을 소개했다.

정 예비후보는 “사천과 남해와 하동의 미래를 일굴 성장 동력 찾을 것”이라며 “풍요한 우리 선거구의 비전을 엮을 전략과 지혜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사천 국제공항 건설 ▲삼천포항 국제항만 신설 ▲사천 KTX 역사(驛舍) 유치 ▲남해와 하동의 선거구 독립 등을 핵심공약으로 내세웠다.

특히, 그는 “인구기준으로 선거구를 나눈 것은 농어촌지역 국회의원 탄생을 어렵게 한다”며 “제가 국회의원이 된다면 반드시 사천과 남해‧하동의 선거구를 분리시키겠다. 사천의 대표선수로 시민들의 선택을 받겠다”고 밝혔다.

정 예비후보는 “주민과 아픔을 함께 나누는 애정남, 기쁨을 더불어 보태는 진정남이 되겠다”며 “억울한 사람이 없는 사회, 젊은이가 일어서는 사회, 어르신이 존경받는 사회를 일구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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