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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를 앓고 있는 시어머니를 모시는 문제로 부부싸움을 벌인 50대 주부가 아파트 14층에서 투신해 숨졌다. 2일 사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7시40분께 사천시 모 아파트 주차장에 쓰러져 있던 54살 A씨를 인근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경찰은 사고 당일 맥주 1.8ℓ 가량을 나눠 마시던 남편이 치매환자인 노모를 잘 모시지 못한다고 나무라자, A씨가 홧김에 아파트 베란다에서 뛰어내린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허귀용 기자 enaga@news4000.com 다른기사 저작권자 © 뉴스사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회원로그인 작성자 비밀번호 댓글 내용입력 댓글 정렬 최신순 추천순 답글순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닫기 더보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비밀번호 닫기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본문 / 400 비밀번호 닫기 내 댓글 모음 닫기
치매를 앓고 있는 시어머니를 모시는 문제로 부부싸움을 벌인 50대 주부가 아파트 14층에서 투신해 숨졌다. 2일 사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7시40분께 사천시 모 아파트 주차장에 쓰러져 있던 54살 A씨를 인근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경찰은 사고 당일 맥주 1.8ℓ 가량을 나눠 마시던 남편이 치매환자인 노모를 잘 모시지 못한다고 나무라자, A씨가 홧김에 아파트 베란다에서 뛰어내린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