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캠퍼스 기체제작 인력양성 입교식 만40세 이하 20명 입교···청년일자리 창출

▲ 사천시 ‘항공기 기체제작 인력양성과정’ 입교식이 지난 2일 열렸다. (사진=한국폴리텍대학 항공캠퍼스)

[뉴스사천=오선미 기자] 한국폴리텍대학 항공캠퍼스(학장 전찬열)가 2일 대학 본관에서 ‘항공기 기체제작 인력양성과정’ 입교식을 가졌다. 

사천시와 한국폴리텍대학 항공캠퍼스는 2011년부터 취업지원 활성화와 취업정보공유에 관한 MOU를 체결하고 관·학 협력으로 일자리 창출사업을 진행해 왔다. ‘항공기 기체제작 인력양성과정’은 사천시 관내 거주 만40세 이하 구직 희망자를 대상으로 항공 중소기업의 현장에 맞는 실무형 기술인력을 양성하고, 일자리 매칭으로 청년 취업률을 올리는 것이 목표다. 

올해는 행정안전부 2019년도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에 선정되어 시비와 함께 국도비 예산을 추가로 확보해 총 20명의 교육생을 지원한다.

교육생은 지난달 21일 서류전형과 면접전형으로 선발됐다. 교육생들은 앞으로 7주 동안 항공기 개론, 항공기 기체구조, 항공기 도면해독, 제작용 장비와 공구 사용법 등 항공기 기체제작 기술교육을 받은 후 항공 산업체에 취업할 예정이다.

양희돈 산학협력처장은 “항공기 기체제작 인력양성과정으로 현장에서 요구하는 실무형 기술인력을 양성해 청년 취업률을 올리고 항공제조업 기술인력 구인난 해소를 동시에 이루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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