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 전문 조종사, 제2의 직업 꿈꾼다

[뉴스사천=오선미 기자] 사천시 향촌동 소재 한국폴리텍대학 항공캠퍼스(학장 전찬열)가 3일 조선산업 실직자를 위한 드론전문 조종사 인력양성 과정 수료식을 가졌다.

이번 교육과정은 드론 국가자격증 취득을 위한 기본 과정과 방제드론 운용기법 및 영상분석 기법 등을 포함한 전문가 과정으로 운영됐다.

교육은 실직자 고용노동부 일자리창출과 연계해 전액 국비로 진행됐다.

교육생 16명은 드론 국가자격증 취득 후 드론관련 산업체 시험비행 조종사, 농업용 방제드론 조종사, 초중고 방과 후 교실 교사 등 드론을 활용하는 폭넓은 일자리에 진출할 예정이다.

항공캠퍼스 양희돈 산학협력처장은 “고성군 동해면 지역에 조성된 드론 전용 비행시험장이 올 하반기 본격적으로 가동되면 드론관련 조종사 인력수요가 예상된다”며 “이번 교육과정과 연계할 경우 큰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