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상 낚시체험 무료시식회 좋은 반응
내년 행사 4월 24일부터 26일 팔포항 일원

▲ 2019사천시삼천포항수산물축제 평가보고회가 지난 4일 열렸다.(사진=사천시)

2019사천시삼천포항수산물축제 평가보고회가 지난 4일 동서금동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열렸다.

추진위원회 위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평가보고회는 축제의 성과를 되짚고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축제는 관광객들에게 ‘하늘로 바다로 사천으로!’라는 시의 슬로건을 수산물을 주제로 한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으로 각인시켰다는 평을 받았다.

이번 축제에서는 낚시어선을 직접 타고 선상에서 낚시를 즐기는 ‘바다 선상 낚시체험’과 ‘요트체험’이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기존의 형식을 벗어나 초밥을 활용한 무료시식회가 신선함을 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추진위는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축제 기간 중 발생한 문제점에 대한 개선방안을 토의했다. 일부 추진위원들은 타 시․군의 축제를 적극적으로 벤치마킹해 삼천포항수산물축제에 반영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이날 추진위는 2020년도 수산물축제를 내년 4월 24일부터 26일까지 팔포항 일원에서 열기로 잠정 결정했다. 더불어 보다 완벽한 축제준비를 위해 10월 말에 정기총회를 연다.

서정철 축제추진위원장은 “삼천포항수산물축제가 전국을 대표하는 수산물축제가 될 수 있도록 지적사항을 적극 보완해 시민과 관광객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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