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룡울트라 산악자전거 대회 열려

▲ 와룡울트라 전국산악자전거 랠리 참가자들이 힘차게 출발하고 있다. (사진=사천시자전거연맹)

제11회 사천시장배 와룡울트라 전국산악자전거 랠리가 지난 24일 사천시청 노을광장과 와룡산 임도 일원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사천시자전거연맹이 주관하고 사천시가 후원하는 MTB 전국대회로 대회당일 오전 9시 사천시청을 출발해 약불암, 백천사, 하늘먼당, 이구산 임도, 수청마을, 구암임도, 객방마을, 가천보건진료소, 용치마을 사천시청 뒤 임도를 돌아오는 코스로, 900여 명이 참가해 50㎞ 하프코스와 80㎞ 풀코스로 나뉘어 오후 4시 30분까지 진행됐다.

이날 대회 등급(나이·성별 기준)별 우승은 △남성 풀코스 베테랑 정재섭(진주) △남성 풀코스 마스터1부 김정호(진주) △남성 풀코스 마스터2부 장성만(대구) △남성 풀코스 그랜드마스터 조성훈(순천) △여성 풀코스(통합) 김은영(광주) △남성하프코스 베테랑 최준영(진주) △남성하프코스 마스터1부 황문응(울산) △남성 하프코스 마스터2부 신은섭(경기) △남성 하프코스 그랜드마스터 김중호(경기) △여성 하프코스(통합) 한해연(김해)씨가 차지했다.

사천시자전거연맹 류효평 회장은 “사천시의 빼어난 자연경관과 자전거 코스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매년 대회를 열고 있다”며 “올해도 전국의 많은 자전거 동호인들이 참여해 신나는 라이딩을 즐겼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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