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신춘마라톤대회 1150여 명 참가

‘응답하라 사천! 제6회 신춘마라톤 대회’가 10일 사천시 사남면 초전공원 일원에서 115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사진=사천시)

‘응답하라 사천! 제6회 신춘마라톤 대회’가 10일 사천시 사남면 초전공원 일원에서 115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세찬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사천을 찾은 전국의 달림이들은 안전하게 달렸다.

이 대회는 사천시체육회와 ㈜스포테인이 공동 주최하고, 신춘마라톤조직위원회가 주관했다. 대회는 30㎞, 하프, 10㎞, 5㎞로 나눠 진행됐다. 우천 관계로 별도의 개회식 없이 시간에 맞춰 분야별로 선수들이 출발했다. 이날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사천시새마을회를 비롯한 자원봉사자들과 공무원, 학생, 경찰들이 행사의 성공 개최를 도왔다. 참가자들에게는 종목별 기념품과 떡국과 순두부, 미숫가루 등 다양한 먹거리가 제공됐다.

대회 결과 30km 코스 남자 1위는 2시간5분81초로 결승선을 통과한 노정대(부산 사하구)씨가 차지했다. 30km 여자부는 참가자 수가 적어 별도로 순위를 기록하지 않았다.

하프 코스 남자 1위는 1시간20분38초를 기록한 정상구(부산 기장군)씨가, 하프 코스 1위는 1시간36분5초를 기록한 채수진(부산 금정구)씨가 각각 차지했다.

10km 남자 1위는 36분58초로 결승선을 통과한 배지현(창원시 진해구)씨가 차지했다. 이점숙(창원시 의창구)씨는 49분3초를 기록해 10km여자부 1위에 올랐다.

대회 관계자는 “이날 전국의 달림이들이 봄비를 맞으며 사천만 해안도로를 힘차게 달렸다”며“앞으로도 참가자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와 코스를 개발해 명품대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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