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바다케이블카가 10일 오전 9시께 원인을 알 수 없는 정전으로 약 5분간 멈춰 섰다.

케이블카 운영을 맡은 사천시설관리공단은 비상발전기를 켜 9시 6분께 케이블카를 저속으로 재가동했으며, 탑승객 50여 명은 20여 분 뒤 가까운 정류장에 내렸다.

사천시시설관리공단은 전력 복구 작업을 진행해 정전 발생 후 50여 분 만에 정상 운행을 재개했다.

공단 측은 정확한 정전 원인을 조사에 들어가는 한편, 탑승객들에게 요금을 환불했다고 밝혔다.

한편, 사천바다케이블카는 삼천포대교 맞은편 대방정류장에서 초양정류장, 각산정류장, 다시 대방정류장으로 순환 운행하며, 총 길이는 2.43㎞다.

저작권자 © 뉴스사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