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양중학교 학교폭력 추방의 날 초청 강연

 수업을 재미있게 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선생님은 늘 고민합니다. 연구도 해 봅니다. 아무리 고민하고 연구해도 학생들 입장에서 바라보는 수업은 고달픈 일상일 뿐입니다. 하품이 나고, 잠이 오고, 자꾸만 시계를 쳐다봅니다. 점심 시간만 기다려집니다. 집으로 달려갈 시간만 손꼽아 기다립니다.

▲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수업은? 학생들이 진지한 자세로 강연을 듣고 있습니다.

 그래도 가슴에 와 닿는 재밌는 예화를 들어가며 설명을 해주면 학생들은 즐거워합니다.  신기한 마술을 보여주면 마냥 신이 납니다.  즐거운 수업. 예화와 마술이 어우러진 재밌는 초청 강연이 개최된 곤양중학교로 달려가 봅니다.

▲ 학교폭력추방의 날 초청 강연

 곤양중학교(교장 김연식)는 16일 오후 다목적실에서 학교폭력추방의 날  행사의 일환으로 초청 강연회를 개최하였습니다. 초청 강사는 사천 공군 부대 소속 장정환 소령입니다. 학교 폭력을 예방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학교 공동체를 만들어 가는 방법을  재미있고 알기 쉽게 이야기해 줍니다.

▲ 어느 초등학생의 일기

 초등학생의 일기를 소개합니다. 주제는 '나는 친구를 배려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까? 초등학생의 답은 ' 친구를 배려는 마음이 없다. 왜냐하면, 친구를 배면 경찰서에 잡혀갈 수도 있으니까? 병원비를 내야하니까요. 친구를 배기 싫습니다.' 입니다.

 웃음이 터져나옵니다. 동시에 친구를 '배려'하는 마음의 중요성도 각인시켜 줍니다. 학교 폭력 예방은 친구를 배려하는 마음에서 비롯됩니다.

▲ 매듭 풀기

 마술도 보여줍니다. 매듭을 풀어내는 마술, 찧기고 구겨진 신문지를 원래 상태로 돌려놓는 마술을 통해 꼬이거나 구겨져 있는 친구 관계를 풀어내는 방법을 얘기해 줍니다.

 '친구가 교내 그림그리기 대회에서 상을 받았을 때는 어떤 말을 해 주어야 하는지 쓰시오.' '꼴에'가 정답이 되어서는 곤란합니다. 따뜻한 칭찬의 말 한마디가 친구 관계를 사이좋게 만들어 줍니다. 

 학생들에게 자연스럽게 배려의 중요성, 따뜻한 말 한마디의 중요성을 강조해 줍니다.

 즐겁고 재밌는 강연. 예화와 마술이 어우러진 초청 강연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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