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 항공임베디드 소프트웨어연구소 개소


항공기의 핵심 소프트웨어 기술을 개발할 ‘항공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연구센터’가 국내 최초로 경상대학교에서 문을 열었다.

15일 경상대학교에서 열린 개소식에는 하우송 총장 등 대학 관계자와 정경원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 김수영 사천시장, 임기욱 (사)대학정보통신연구센터협의회장, 장성섭 한국항공우주산업(주) 전무를 비롯해 지자체·산업체 관계자, 교직원·학생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연구센터는 올해부터 2012년 12월까지 20억 원을 투입해 실시간 고신뢰성 고성능 항공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연구센터는 산학연 지역 클러스터에 참여해 최첨단 항공 소프트웨어의 선행기술을 확보하고 이를 산업체에 기술 이전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연구센터는 경상대학교 정보과학과를 주축으로 하여 항공우주공학과·전자공학과·제어계측공학과·정보소자공학과 등 관련 학과와 한림대학교 컴퓨터공학과 교수·대학원생들을 포함해 40명의 연구진으로 구성됐다.

센터장 전용기 교수는 "인근 항공 산업단지와 관련 기업체들과도 적극적으로 협력하여 산업체를 위한 선행기술 연구센터 및 기술이전센터로서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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