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중 매주 목요일 역사·문화 탐방

체험학습에 나선 사천중학교 학생들이 구계서원에서 문화해설사의 설명을 듣고 있다.

사천중학교(교장김정규)에서 매주 목요일마다 진행하는 역사문화탐방이 학생과 학부모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사천중학교는 지난 4월부터 사천의 유적지와 관광명소를 답사하는 '사천 사랑 체험 학습의 날'행사를 운영, 학생들의 지역 역사와 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있다.

체험코스는 구계서원을 시작으로 가산오광대 전수관, 환덕리 조씨고가, 다솔사, 조명군총과 선진리성 등이며, 매주 목요일 1개반씩 25회에 걸쳐 탐방을 진행하고 있다. 하반기 역사탐방은 오는 12월 둘째주에 마칠 예정이다.

사천중학교 오정환 교사는 "시에서 문화관광해설사를 지원해줘 쉽게 할 수 있었다"며 "지역문화 유적지 탐방이 학생들의 지역에 대한 자부심과 자기애를 갖는 계기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사천중학교는 오는 12월까지 지역 역사문화 탐방을 계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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