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 무논점파 확대 등 식량작물분야 공로
사천시 매년 최우수 공무원 1명 선정

이점희(지방농촌지도사·57세)

사천시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 이점희(지방농촌지도사·57세)씨가 2017년 사천시 공무원 최고상인 ‘또록이 대상’을 수상했다.

이점희 씨는 오랜 농업현장에서 느낀 농업인의 고령화 문제와 육묘 비용등 생산비 증가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하여 벼 무논점파재배 기술을 도입해 전국 최대 벼 무논점파단지 조성의 성과를 거둔 공로를 인정받았다.

그는  2009년 30ha, 2011년 300ha, 2013년 1,500ha, 2015년 1,600ha, 2017년 1,700ha(식부면적 49%)까지 벼 무논점파 단지를 확대해 노동력·생산비 절감에 기여했다.

또한 논 타작목 전환 등을 통하여 쌀 적정생산을 추진하여 2017년 논벼 재배면적을 전년대비 304ha, 8.4%를 줄여 쌀 적정생산능력을 향상시키는 등 식량작물분야 발전을 인정받았다. 사천시는 농산시책 평가에서 ‘16~17년 연속 경남 1위와 전국 2위를 달성했다.

또한,  2012년 보리 정부수매 폐지에 따른 대체작목으로 우리밀을 선정, 사남지역 중심으로 ‘16~17년 503ha 재배 종자와 비료 등 농자재를 지원하여 농가의 참여를 유도하여 안정적인 재배기술을 정립하여 농업인의 소득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록이 대상’은 사천시 소속 전 공무원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동료직원들로 구성된 자체 심사와 공적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매년 1명을 선발하고 있다.

수상자에게는 시 대표 캐릭터인 또록이 메달(순금5돈)과 시 배지(순금1돈)를 비롯하여 ‘또록이 대상증’이 수여되고 아울러 국외여행과 근무성적 가점 등 각종 혜택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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