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 종목 1500여 명 함께
35개 공공스포츠클럽 교류

▲ 탁구 경기 장면. (사진=사천스포츠클럽)

제2회 전국 스포츠클럽 교류대회가  11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사천시 일원에서 사천스포츠클럽 주관으로 열렸다.

이번 대회는 전국 35개 공공 스포츠클럽에서 1500여 명이 참가해 농구, 배드민턴, 수영, 축구, 탁구, 테니스 등 6종목에 걸쳐 실력을 겨루고, 교류를 확대했다.

대한체육회는 지난해부터 스포츠클럽 간 연계강화 및 교류증진을 통한 스포츠클럽 발전 토대마련을 위해 지난해 이 대회를 창설했다. 사천스포츠클럽은 지역 스포츠클럽 활성화를 위해 2회 대회를 유치했다.

대회 결과, 화합상은 남원거점스포츠클럽, 모범단체상은 마포스포츠클럽, 질서상은 진주스포츠클럽, 특별상은 서귀포스포츠클럽, 7330상은 전주스포츠클럽이 각각 수상했다.

최연소참가상은 김민준(만6세) 어린이가, 최고령참가상은 진주스포츠클럽 김점생(만74세)씨가 받았다. 최다가족참가상은 부산서구스포츠클럽 신은석 씨(수영 부문 참가) 가족이 수상했다.

종목별 수상내역을 살펴보면, 농구는 초등부 사천, 중등부 사천A팀이 각각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배드민턴은 초등부 마포, 중등부 전북A, 성인부(초급) 달서, 성인부(중급) 달서 팀이 각각 1위를 차지했다. 수영 종합 우승은 오산 팀이 영예를 안았다. 축구는 초등부 통통통남구, 성인부 달서 팀이 각각 우승했다. 탁구는 성인부 완주군, 노인부 마포 팀이 1위의 영예를 안았다. 테니스는 성인부 대덕, 시니어부 진주 팀이 수상했다.

사천스포츠클럽 관계자는 “전국의 수많은 스포츠클럽 가족들이 사천을 찾아 흥겨운 대회가 됐다”며 “이번 대회가 경제활성화에도 도움이 되었을 것으로 보인다. 생활 스포츠 저변 확대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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