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사천 9월 독자위원회 열려

▲ 뉴스사천 9월 독자위가 20일 열렸다.

뉴스사천 9월 독자위원회가 지난 20일 벌용동 소재 협동조합 언니네에서 열렸다.

이날 독자위원회는 “예전에 비해 깊이 있는 기획이 늘었다”며 호평했다. 하지만 고질적인 오탈자 문제에 대해서는 다시 지적이 이어졌다.

독자위는 8월 29일자 ‘사천시 뒷짐 속 지입도급 의심 커지는 택시업계’ 기사의 경우, 택시업계의 여러 문제들을 짚는 동시에 사천시의 느슨한 대응을 적절하게 지적했다고 평했다. 9월 5일자 ‘사천 항공MRO 어디로 가나’ 기사 역시 “그동안 시민들이 궁금했지만 누구에게 물어보지도 못했던 내용을 알기 쉽게 개요와 경과에서 과제와 전망까지 잘 정리됐다”고 호평했다.

독자위는 9월 12일자 1면 탑기사 ‘밤새 아프면 어디로 가야하나?’와 관련 “사천성모병원이 의원급으로 전환하면서 지역의 의료환경이 더 나빠진 점을 진단함과 동시에 공공병원 사천유치를 제안해 인상 깊었다”고 평했다. 하병주가 만난 사람 인터뷰 기사 중 마곡 마을 강남덕 어르신 기사 역시 “한국전쟁 중 민간인 학살 문제를 재조명해 좋은 기사였다”고 평했다.

9월 12일자 칼럼에서 고엽제 ‘DDT’를 ‘DTT’로 오타낸 부분이 지적됐다. 독자위는 “오탈자 문제는 기사의 신뢰도와 직결된다”며 꼼꼼한 교열을 당부했다.

이날 독자위에서는 사회복지사들의 열악한 근무환경이나 내부 갑질 문제 등에 대해서도 추후 다뤄줄 것을 당부했다. 그러면서 성매매 추방주간을 맞아 관련 이슈에 대해서도 발빠르게 대응해줄 것을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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