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그리고 가을

전 사진찍는 것을 참 좋아합니다.

항상 손에는 사진기가 들려있었는데, 취업하고 나서부터는 사진기 대신 취재수첩과 볼펜이 들려 있네요. ^- ^

가을 느낌에 마음이 설레입니다. 사진찍으러 나가고 싶어지네요 ^- ^

부끄럽지만 제가 예전에 찍었던 몇 장의 사진을 보여드릴까 합니다.

가을은 사진 찍기에 참 좋은 계절인거 같아요.구름한 점 없는 깨끗한 하늘, 가을 하늘이죠?빨간 단풍나무와 함께 가을을 담아보았습니다.

북천에 코스모스 구경 다녀오셨나요?전 작년 북천에 코스모스를 보러 갔었습니다.기차를 타고 북천역에 도착하면 기차에서 내리기도 전에 창밖으로 코스모스 밭을 볼 수 있는데, 탄성이 절로 나오더군요.안 가보셨으면 빨리 가보세요~가실땐 꼭 기차를 타시구요 ^-^

전 가을하면 붉은색이 먼저 떠오릅니다.길을 지나가다 회색 벽을 타고 올라가는 저 빨간 식물(?)을 봤는데요, 분위기가 있어보여서 찍었습니다. 어때요? ^- ^

구름한 점 없는 파아란 가을 하늘. 빨갛게 옷을 갈아입고 땅으로 내려온 낙엽. 서늘하게 불어오는 바람. 창가에 가만히 앉아서 마시는 차 한잔.가을엔 왠지 마음이 촉촉해집니다.

얼마전까지는 가을이라고 하기엔 너무 덥더니, 지금은 가을이라고 하기엔 너무 춥네요.

주위를 둘러보면 초록빛이던 벼들이 황금빛으로 변해가고, 나무들이 붉게 물들어가고 있습니다.

바빠도 잠시 발걸음 멈추고 주변을 둘러보세요.  금새 기분이 좋아질꺼예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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