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사천 5월 독자위원회 열려

▲ 24일 뉴스사천 5월 독자위원회 모임이 열렸다.

뉴스사천 5월 독자위원회 모임이 24일 저녁 6시30분 사천문화원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독자위에서는 지역현안에 대한 다각적인 접근 필요성이 강조됐다. 독자위원들은 시의회서 이슈가 된 사안이라고 해도, 그에 대한 배경 설명, 쟁점이 되고 있는 사안 등을 별도 기사로 작성해 독자의 이해를 도와야 한다고 지적했다.

5월 23일자 2면 ‘시의회 공공기관 헬기도입 수리온 구매를...’ 기사의 경우, 시의회 대정부 건의안 채택에 대한 내용을 다뤘을 뿐 사안을 전체적으로 이해하기에는 부족한 기사였다고 평했다. 한 독자위원은 별도 기사로 공공기관의 수리온 구매 기피 이유, KAI의 입장, 향후 전망 등 독자들의 궁금증을 해소시켰으면 더 좋은 기사되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같은 23일자 1면 기사에 대해서도, 1면 탑 기사는 축동산단 사업취소와 관련된 기사였으나, 크게 사용한 사진기사가 별도 기사임에도 편집상 같은 내용에 대한 기사처럼 읽혀 혼선을 주었다는 지적이 있었다. 독자위는 독자의 이해를 돕는 편집을 당부했다.

독자위원들은 5월 10일자 사회면 ‘무고천 기름 섞인 붉은 폐수 소동’ 기사는 기사내용은 상세했으나, 흑백면에 배치해 실제 오염 문제를 사진으로 제대로 독자들에게 전달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컬러를 살려야 하는 사진이 있으면 면을 옮겨서라도 독자들에게 기사를 효과적으로 전달해야 한다는 지적도 있었다.

5월 16일자 3면 ‘쌀값하락 어려움 논콩 재배로 뚫는다’ 기사에 대해, 한 독자위원은 “이왕이면 교육에 참여하지 못한 농업인들도 알 수 있도록  강의내용의 요점을 함께 싣었으면 좋았겠다”고 말했다. 다른 독자위원은 “일부 지방일간지에서 하는 것처럼 영농정보 등을 고정코너로 싣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말했다.

이날 서면으로 의견서를 보내온 독자위원은 4월 18일자 ‘사천은 지금 아파트 공급 홍수시대’ 기사에 대한 후속보도를 당부했다. 현재 분양 예정인 각 아파트들의 현황과 전망에 대해 좀 더 자세한 정보를 싣었으면 좋겠다고 의견을 밝혔다.

5월 10일자 제19대 대통령 선거 사천의 표심 어디로 향했나 분석기사는 예전 지방선거와 국회의선거 등을 비교분석해 시의적절했다고 평했다. 앞으로 1년 남은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역정치인들의 공약이나 활동, 출마 예정자 등을 소개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독자위에서는 시민기자 활용이나 기고 등을 통해 지역의 역사와 문화, 생활 관련 다양한 기사가 나왔으면 하는 바람을 전했다.
 
이 외에도 내년 상업운행 예정인 케이블카 사업에 대해서도 연계사업에 대해 꼼꼼하게 짚어달라는 당부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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