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초, 이금이 동화작가 초청 특강 가져

용산초등학교(교장 박혜자)는 5월 23일(화) 학교 도서관에서 이금이 동화작가를 초청 특강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3,4학년 희망자 53명과 학부모 독서동아리 회원들이 함께 했다. 참석자들은 2017년 경남독서한마당 선정도서인 이금이 작가의 `하룻밤’을 미리 읽고 작가가 들려주는 이야기에 귀를 기울였다.

이금이 작가는 본인 소개를 시작으로 동화에 관한 이야기, 동화를 읽으며 꿈을 키우는 방법, 작가라는 진로에 대한 이야기를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재미있게 풀어나갔으며 기념촬영과 작가친필 사인회도 실시하여 학생들을 위한 잊지 못한 추억거리를 선사해 주었다.

이번 만남에 참여한 3학년 정아름 학생은 “작가님의 하룻밤 책을 읽으며 용궁 속을 상상했어요. 직접 작가님을 만나다니 꿈만 같아요. 저도 작가님처럼 훌륭한 작가가 되고 싶어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용산초등학교는 학교역점교육으로 2년째 인문고전 독서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학교 관계자는 "이번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용산의 어린이들이 작은 책으로 큰 세상을 만나는 행복한 책읽기를 실천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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