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포서울병원 당뇨발 완치 500명 기념 행사

삼천포서울병원이 지난 4월 18일 대강당에서 당뇨족부괴사 500명 완치 기념행사를 가졌다.(사진=삼천포서울병원)

당뇨합병증 족부괴사 등으로 신체 절단 위기에 처했던 환자 500명이 삼천포서울병원 고압산소치료로 완치돼 새 삶을 찾았다. 삼천포서울병원은 지난 4월 18일 대강당에서 당뇨족부괴사 500명 완치 기념행사를 가졌다.

삼천포서울병원은 2013년 10월부터 전국최초로 특수치료‧고압산소치료를 겸한 ‘당뇨족부괴사 중점치료실’을 개소, 해외 4명, 서울‧경인 69명, 강원 16명, 대전‧충청 37명, 광주‧전라 52명, 부산‧울산 79명, 경남 174명, 대구‧경북 67명, 제주 2명  총 500여명의 당뇨합병증(당뇨족부괴사, 버거씨병) 환자를 치료했다.

당뇨족부괴사는 당뇨병환자의 발에 생기는 가장 대표적인 질환이고 발의 피부 점막조직이 헐어 발생하는 발 궤양이 치유되지 않고 괴사하는 것을 말한다. 제대로 치료하지 않으면 발이나 다리 등 신체 일부를 절단해야 하는 무서운 병이다.

한창섭 병원장은 "당뇨족부괴사 500명 완치는 병원 관계자 모두가 함께 노력한 결과”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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