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나눔봉사단, 8개 마을 숙원사업 지원활동

▲ (사진=KAI 나눔봉사단)

공급자가 아닌 수요자 중심의 봉사활동이 인기를 끌고 있다.

KAI 나눔봉사단은 지난 25일 축동면 신기마을에서 마을길 조성사업을 후원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봉사단원들은 아름다운 마을길을 위해 나무를 심었고, 마을에서는 마을잔치를 열어 화합의 시간이 됐다.

이번 마을길 조성사업은 KAI 나눔봉사단이 해마다 펼치고 있는 마을 숙원사업 지원봉사의 일환이다. 올해 봄에는 용당1리, 용당2리, 유천리, 대초마을, 토촌마을, 배춘마을, 조동마을, 신기마을 등 8개 마을을 대상으로 펼쳐진다.

봉사단원들은 마을을 방문해 마을 발전에 꼭 필요한 숙원사업을 파악했다. 마을회관의 노후 가전제품 교체를 비롯해 낡은 시설 보수, 화재위험 전기시설 보수, 마을쉼터 및 마을길 조성 등의 사업을 발굴했다.

신기마을 정영필 이장은 “마을길 조성, 노후화된 전기시설 보수공사 등을 통해 마을 경로당이 환해졌고, 마을의 숙원사업인 마을길 조성이 완료돼 KAI 나눔봉사단에 고맙다”는 인사를 전했다.

KAI 나눔봉사단 구관혁 사무국장은 “더 많은 마을로 봉사활동 대상을 확대하는 한편 4월에는 국토대청소 봉사, 푸드뱅크 기증봉사, 노인복지기관 경로잔치, 시민과 함께 하는 주민복지박람회 참여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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