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회 전국 남여중고등학교 태권도대회 1일 개막식 열려

1일 오전 11시 삼천포체육관에서 제20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기 전국 남녀중고 태권도 대회 개막식이 열렸다. 이날부터 겨루기 대회가 시작됐다.
지난달 30일부터 사천시 삼천포체육관에서 열리고 있는 제20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기 전국 남녀중고 태권도 대회의 본 경기인 겨루기대회가 1일부터 시작됐다.

한국 중고등학교 태권도 연맹(회장: 김충열)은 1일 삼천포체육관에서 김충열 한국 중․고태권도연맹회장, 김대겸 경남태권도협회장, 김정철 사천시태권도협회장 등 임원과 선수단, 관계공무원 등 2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을 가졌다.

선수 선서 모습.
심판 선서 모습.
임원, 선수 입장으로 시작된 개회식에서는 선수선서, 심판선서, 우승기 반환, 선수퇴장 순으로 진행됐다.

김충열 연맹회장은 대회사에서 “항공 산업의 메카인 사천시에서 태권도대회를 열게 돼 뜻 깊게 생각한다”면서 “선수단 여러분들은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해 훌륭한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의 중고등학생 3천800여명이 참석했다. 7월30일과 31일 이틀간 열린 품새대회에서는 802명의 태권도 선수가 참가했으며 1일부터 11일까지는 열리는 겨루기대회에는 2천936명의 태권도선수가 참가해 자웅을 겨룬다. 겨루기대회는 6일까지 중등부, 7일부터 11일까지는 고등부 경기가 진행된다.

사천시와 사천시태권도협회는 이번 대회의 원활한 개최를 위해 선수단과 임원들을 위한 650여개의 숙소를 확보해 지원하는 한편 지역 음식점을 대상으로 친절 교육도 병행했다.

이번 대회는 전국의 중고등학생 3천800여명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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