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토관리청, 내일 안으로 '보수공사' 마무리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은 476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국도 33호선 사천-고성 간 6km에 대한 4차로 확장공사를 지난 5월말 완료했다.
그러나 개통된 지 2개월도 되지 않아 도로 곳곳이 갈라지고 침하돼 이 구간을 이용하는 운전자와 주민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부산지방국토관리청 관계자는 “도로가 안정되지 않는 상태에서 최근 계속된 장맛비로 침출수가 도로 속으로 스며들어 이 같은 현상이 발생했다”면서 “현재 하자가 발생한 3, 4구간에서 보수공사를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개통된 지 얼마 지나지 않은 도로의 경우 비슷한 현상이 발생한다”면서 “오늘이나 내일 중으로 보수 공사를 마무리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허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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