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전략환경영향평가서 주민설명회 열어

▲ 사천읍 선인리 공공주택지구 예정지.

사천시 사천읍 선인리 일원의 공공주택지구 지정이 추진되고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남지역본부는 28일 사천읍 회의실에서 ‘사천 선인 공공주택지구’ 전략환경영향평가서 초안 주민설명회를 열었다.

LH는 이날 선인 공공주택지구 지정 목적에 대해 사천의 택지 부족으로 진주시의 전세가가 급등하고 주택가격이 상승하는 등 근로자와 저소득층의 주거안정을 위한 공공주택 공급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 사천의 대규모 산업단지 유치에 따른 근로자와 무주택자의 주거안정이 필요하고 기존 시가지와 차별화된 양질의 주택공급 및 정주환경 조성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선인 공공주택지구 개발계획을 보면, 사업시행자는 LH로 사업기간은 오는 2022년까지다. 토지이용 계획은 전체 51만2844㎡ 중 주택용지(공공 및 단독주택)가 23만6478㎡로 46.1%, 공공시설용지(학교, 공공청사, 녹지 등)가 24만3114㎡로 47.5%, 지원시설용지(상업시설)가 3만3252㎡로 6.4%다. 수용인구는 9500여명이며 세대수는 4057호다.

LH는 오는 12일까지 이번 전략환경영향평가서에 대한 주민 의견수렴을 한 후 공공주택지구 지정을 국토교통부에 신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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