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천지역자활센터 건물.

사천지역자활센터 새 운영 단체로 ‘하눌복지회’가 선정됐다.

사천시는 사단법인 하눌복지회(대표 장병철 현 경남지체장애인협회 사천시지회장)를 사천지역자활센터 신규 운영 법인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사천자활센터를 운영해 온 천주교 마산교구는 지난 10월 운영 포기 의사를 사천시에 통보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달 4일 사천자활센터 운영 법인 모집 공고를 한 결과 하눌복지회가 단독으로 신청했으며 심의위원회의 결정으로 선정됐다.

심의위는 센터 운영계획과 사업별 세부계획을 중점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법인의 공신력과 사업수행능력, 지역사회 기여도와 열의도 본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001년 7월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라 보건복지부 지정으로 운영을 시작한 사천자활센터는 현재 5명(센터장 1명, 종사자 4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4개의 사업단을 운영하고 있다.

사천읍 사주리에 2층 규모의 건물을 갖고 있으며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계층의 자활사업, 사회서비스지원 사업 등을 하고 있다.

시 주민생활지원과 관계자는 “센터장을 제외한 나머지 직원은 모두 고용승계 된다”며 “내년 1월 1일부터 하눌복지회가 센터를 운영할 수 있도록 보건복지부에 승인을 신청해 놓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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