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 경남도청에서 열린 투자협약 체결식.

경남도와 사천시,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2일 도청에서 총 409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투자협약은 KAI가 사천시 종포일반산업단지 내 3만8577㎡ 부지에 306억 원을 투자해 한국형발사체 1단 탱크 조립과 항공부품 자재 가공을 위한 공장을 건립하는 내용이다.

KAI는 이번 공장 증설을 통해 우주선발사체 1단 로켓의 부품가공에서 조립까지 전 공정을 생산하는 설비를 갖추게 된다. 또 항공기 원자재 수급 시 신속한 부품 제조 공정수행을 위해 항공기 원소재 초기 가공 설비를 완비하게 된다.

한편 국내에서 유일하게 항공기 도어시스템을 생산하는 기업인 ㈜샘코는 이날 협약식에서 산청군 금서면 매촌 일반산업단지 일원 1만8027㎡ 부지에 103억 원을 투자해 항공기 부품 판금성형 공장을 건립하기로 했다.

 

저작권자 © 뉴스사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