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미술관 6일부터 12월 전시회
강혜인, 김영숙, 이은희 작가 초대전

▲ 강혜인 작가 ‘바다가 꽃피다’

사천 리미술관(사천시 용현면 신촌길 154 , 관장 서연우·유은리)이 6일부터 31일까지 12월 초대전을 갖는다.

우선 리미술관 1관에서는 강혜인 작가의 ‘바다가 꿈꾼다’展이 열린다. 이 전시에서는‘멸치’를 소재로 한 20여 점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이번 작품은 물고기[멸치]의 생동감·생명력과 더불어 빛을 받아 환하게 발광하는 그 은빛감동을 희망의 메시지로 전한다.

강 작가는 자연이 주는 삶의 공간인 바다, 하늘, 파도, 나무, 꽃 속에 사실적인 형상을 배재하고 단순 재구성한 물고기(멸치)가 무리를 지어 등장하는 형상을 즐겨 그리고 있다.

▲ 김영숙 작가 ‘내사랑 그대에게 드려요’

2관에서는 김영숙 작가의 ‘민들레의 꿈’展을 연다. 이번 ‘민들레의 꿈’展에서는 ‘민들레’를 소재로 한 20여 점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전시작은 한지에 수묵채색으로 그려졌으며, 그림 속 민들레와 배경의 다양한 색감이 아름답게 조화를 이룬것이 특징이다. 김 작가는 "바람에 몸을 맡기고 자유롭게 훨훨 날아가는 민들레 홀씨는 세상 어디든 날아가 행복을 전하고 새로운 시작을 다시 기대할 수 있는 희망을 갖게 해 준다"고 말했다.

▲ 이은희 작가 ‘모란’

마지막 3관에서 이은희 작가의 ‘꽃삶 피고지고’展을 개최한다. 여기서는 수채화로 그려진 꽃과 배경이 자연스럽게 화폭에 물들어 있는 20여 점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몇몇 작품 속에는 검은 고양이 한 마리가 꽃나무 아래에서 휴식을 취하며 앉아있다.

전시와 관련된 자세한 문의는 리미술관 055)835-2015로 하면 된다.

저작권자 © 뉴스사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