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6월기준 1100만불 수출, 작년 대비 147% 증가

지난달 사천 항만을 통한 수출실적이 작년 대비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천세관는 사천 항만의 올해 수출실적이 지난 6월을 기준으로 1100만불로 작년 대비 147%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5월까지 지속됐던 고환율에 따른 전반적인 수출증가 추세에 힘입어 지역 수산물 등의 수출이 대폭 증가했기 때문이다.

수입은 지난달 기준으로 3억8000만불로, 작년 대비 19% 감소했다.

그러나 최근 들어 환율이 1200원대로 안정됨에 따라 하반기에는 수출액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며 반면 수입액은 다소 증가하면서 수입업체의 수입대금 결제 등 자금난은 상반기보다 대폭 완화되거나 해소될 것으로 사천세관은 전망했다.

사천세관은 그동안 수출 상승세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추진해 왔던 지역 수출업체에 대한 고객 만족도 조사, 기관장의 수출업체 현장방문 등을 통한 수출관련 애로사항을 수시로 확인해 적극 개선하는 등 앞으로 수출지원에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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