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과 함께하는 행복한 책읽기의 일환으로 실시된 2016. 북(Book)-마라톤 운동에서 용산초등학교(교장 박혜자) 4학년 배경호 학생이 풀코스 부문 대상을 수상하였다.

북(Book)-마라톤 운동은 가족이 읽은 책의 총 쪽수를 한 쪽당 1m로 환산하여 약속한 구간을 완주한 가족에게 시상하여 가족 단위 독서문화 조성을 목적으로 하는 독서 사회화 운동이다.

용산초등학교는 총 21명의 북(Book)-마라톤 완주자를 배출하였는데, 특히 어머니와 함께 참여하여 풀코스 대상을 차지한 배경호 학생은 모두 45,018쪽 분량의 책을 읽었으며 알찬 독후활동 및 가족 독서여행을 실천하여 가족독서의 좋은 본보기를 보여주고 있다.

대상 수상자인 배경호 학생은 11월 5일(토요일) ‘사천 가족과 함께 하는 독서골든벨’ 개회식에서 수상자를 대표하여 풀코스 완주의 경험을 살린 사례발표를 하였다.

배경호 학생은 “대상이라는 소식을 듣고 정말 기뻤다. 풀코스를 완주하는 것이 어렵고 힘들었지만 어머니와 함께 서로를 응원하며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달렸다. 더 많은 친구들이 나와 함께 북(Book)-마라톤 운동에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용산초등학교는 인문고전 독서교육을 학교중점교육으로 실시하고 있어 평소 학교 독서교육을 통해 만들어진 꾸준한 독서습관이 많은 학생들이 끝까지 완주를 해낼 수 있는 저력을 만들어 준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 뉴스사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