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지·역사·항공우주산업·주요시설 탐방

▲ 마도갈방아소리 공연을 관람중인 인도네시아 연구원들(사진=사천시)

한국형 전투기(KF-X) 개발 사업에 참여하는 인도네시아 연구원 62명이 지난 14일 사천을 방문했다.

이들은 문화관광해설사 2명, 우주항공과 직원 2명과 함께 삼천포대교공원과 초양휴게소, 노산공원을 둘러봤다. 사천첨단항공우주과학관도 방문했다. 용현면 소재 마도갈방아소리 전수관에서는 마도갈방아소리 공연, 사물놀이, 판소리, 민요 등의 한국 전통 공연을 체험했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서 추진하고 있는 한국형 전투기(KF-X) 개발 사업은 인도네시아와 국제공동개발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다. 지난 9월 26일부터 62명의 인도네시아 연구원들이 KAI 통합개발센터에서 참여하고 있다. 내년에는 약 200명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사천에 거주하는 인도네시아 연구원들의 종교와 문화적인 차이를 해소하기 위해 행‧재정적 지원 대책을 강구하는 등 KF-X 개발사업 참여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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