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 미술관 김명련 작가 초대전

전시 작품.

사천시 용현면 소재 리미술관(관장 유은리·서연우)이 10월 31일까지 미술관 2관에서 예원 김명련 작가의 ‘나비의 시간’ 展을 개최한다. 김 작가는 화려한 색감으로 묘사된 20여점의 나비 시리즈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김명련 작가는 “모든 존재는 인과관계에 있으며 따라서 모든 사물은 다르면서도 같은 모순과 통일의 관계에 있다.”며 “나비의 시간은 이러한 세계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미술관 측은 “나비는 그 외양이 아름답고 화려해 예로부터 서화나 시가의 소재로 자주 등장했다.”면서 “꽃을 여자에 비유하고 나비는 남자에 비유해 부부애, 기쁨 그리고 소원성취, 예술적 번영 등을 상징한다. 하지만 이러한 상징성과 더불어 그녀가 나타내고자 하는 나비는 조금 다른 의미를 담고 있다.”고 평했다.

한편, 김명련 작가는 경남 남해 출신으로 다수의 개인전 단체전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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