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사천노을마라톤대회 열려

▲ 힘차게 출발하고 있는 달림이들.(사진=사천시)

제11회 사천노을마라톤대회가 지난 8월 27일 사남면 초전공원과 해안도로 일원에서 열렸다. 올해 대회에는 전국에서 찾아온 달림이와 가족 등 6000여 명이 함께 했다.

대회 결과 풀코스 남자는 박창하(대전)씨가 2시간 41분 13초로, 여자부문은 배정임(김해)씨가 3시간 02분 11초로 우승의 영광을 차지했다. 최다 참가상은 마라톤 밴드 팀에게로 돌아갔다.

대회 관계자는 “아름다운 노을과 청정 해안을 바라보며 달리는 마라톤 코스는 선수들과 동호인들에게 마라톤 코스의 최적지로 극찬을 받아왔다.”면서 “다음 대회도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천노을마라톤대회는 ‘전국 9대 노을'중 하나인 사천만의 붉은 노을을 바라보며 달리는 전국 유일의 노을 마라톤 대회다. 해안과 사천대교의 가로 등불을 벗 삼아 달리는 매력 있는 코스로 전국의 달림이들에게 인기가 높다.

저작권자 © 뉴스사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