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직원 1인 상반기 평균 급여액 4300만 원

▲ 하성용 KAI 대표이사.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하성용 대표이사에게 올 상반기 5억4600만 원을 보수로 지급했다고 반기보고서를 통해 16일 공시했다.

하 대표이사는 급여 4억6300만 원과 함께 당기순이익 증가에 따른 격려금 등 상여금 명목으로 7700만 원을 받았다.

KAI는 또 올 상반기 사외이사 3명에게 총 6000만 원, 감사위원 3인에게 총 7200만 원을 보수로 지급했다.

한편 6월30일 현재 KAI의 임원은 32명으로 이 중 8명이 등기임원이다. 등기임원 가운데 하 대표이사는 9000주의 주식을 갖고 있다.

직원은 총 3765명이다. 지난해 상반기보다 354명이 늘었다. 사업부문별로 보면 항공기 생산직이 1374명, 사무직이 2391명이다. 이 가운데 기간제 근로자는 사무직만 183명이다.

상반기에 지급된 직원들의 급여 총액은 1643억4100만 원이며 1인 평균 급여액은 4300만 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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