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이라 부담이지만 수준 높은 치안행정 펼칠 것”

▲ 최영철 사천경찰서장.

제73대 최영철(51) 사천경찰서장이 11일 취임했다.

최 신임 서장은 이날 오후 사천경찰서 강당에서 경찰관과 의경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취임식에서 “사천경찰이 일방통행식 업무처리보다 주민 눈높이에 맞는 치안행정으로 주민과 공감하는 치안활동을 펼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최 서장은 또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고향에 부임해 부담스러운 마음”이라며 “수준 높은 치안행정으로 사천시민들에게 은혜를 갚을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천시 서포면 출신인 최 서장은 진주 대아고, 경찰대 행정과, 동아대 법무대학원 경찰학과 석사과정을 졸업했다. 1987년 경찰대 3기로 경찰에 입문한 최 서장은 지난해 총경으로 승진했으며 경남청 치안지도관, 부산청 생활안전과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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