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수혜마을 대표자·공무원 간담회 가져
마을대표자들, 1회성보다 주기적인 방문 요구

▲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찾아가는 행복버스 운영 간담회 모습(사진=사천시)

[뉴스사천=김경은 인턴기자] 사천시가 찾아가는 행복버스 서비스 질 개선과 주민 만족도 향상을 위해 수혜마을 대표자·참여자와의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12일 오전 11시 시청 중회의실에서 행복버스 수혜마을 대표자, 자원봉사자, 참여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찾아가는 행복버스는 관내 취약지역을 찾아가 시민들을 대상으로 현장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책이다. 1회 운영 시 보건 의료, 농기계 수리, 이동 목욕 봉사, 생활민원, 장수사진 촬영, 법률 상담 팀 총 40여 명으로 참가한다.

찾아가는 행복버스는 지난 2014년 10월 곤명면 삼정마을을 시작으로 매년 농어촌 오지마을을 찾아가고 있다. 올해는 4월 19일 사천읍 구암2리 마을을 시작으로 매월 1회 또는 2회씩 마을을 방문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11회 방문이 목표다.

이날 송도근 시장은 “찾아가는 행복버스가 앞으로도 오지마을 주민들의 건강유지와 애로사항 해결, 만족하는 사업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의견을 적극 검토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간담회에 참석한 이용자들은 “행복버스가 오지마을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1회성 서비스를 넘어 주기적인 방문 등 운영 확대가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행복버스 이용 시민들의 높은 만족도를 감안해 운영횟수와 팀원수를 확대하고, 전문 변호사와 시청 법무담당으로 구성된 ‘법률 상담팀’을 신설했다.”며 “이번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을 바탕으로 시민들에게 한층더 향상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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