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마사지업소.모텔 등 단속 강화

[뉴스사천=이영호 기자] 사천경찰서가 지난달 28일 태국여성을 고용해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로 강모(26)씨와 김모(27)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사천시 사천읍의 한 모텔에 태국 국적 여성종업원 1명을 고용해 출장마사지 전단지를 보고 전화한 불특정 다수인 남성손님에게 15만원을 받고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김씨 소유 차량에서 발견된 영업장부 자료를 토대로 여죄를 수사하고 있다.

최근 사천에서 외국인 여성을 고용한 성매매 알선행위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사천경찰서는 지난 달 몽골 국적의 여성을 고용해 성매매를 알선한 사천읍의 마사지업소 업주 윤모(62)씨와 종업원 김모(58)씨 등 4명을 입건하기도 했다.

사천경찰서 관계자는 “관내 안마시술소, 마사지·숙박업소 등을 대상으로 퇴폐·불법영업 단속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지난해 열린 성매매 근절 캠페인. (뉴스사천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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