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초 착공 2018년 조성 완료 목표

▲ 창립총회 후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는 모습(사진=사천시)

[뉴스사천=김경은 인턴기자] 사천시가 29일 오전 10시 사천상공회의소에서 사천IC 복합유통상업단지 특수목적법인(SPC) 설립을 위한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송도근 사천시장과 민간참여업체 대표도 참석했다.

창립총회는 특수목적법인 정관 승인과 임원 선임 등을 의결했다. 민간업체 (유)동현건설의 이병국 사장이 ‘사천IC 도시개발주식회사’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이사진은 5명이다.

시는 지난 27일 관련기관 협의회에서 ‘사천IC 복합유통상업단지 조성사업’에 참여하는 민간업체의 지분을 (유)동현건설 33%, 금강종합조경(주) 32%, 극동메이저(주) 10%, 재무적 출자자인 미래에셋증권 5%로 최종 결정했다. 사천시는 20%의 지분을 가졌다.

앞서 사천은 지난 3월 특수목적법인 운영심의회를 거쳐 시의회로부터 특수목적법인 출자 승인을 받았다. 시는 승인받은 내용을 토대로 특수목적법인 설립과 출자 등의 조례를 제정․공포했다.

또한, 특수목적법인 설립을 통해 사업주체가 출범됨에 따라 시는 사업계획수립(도시개발사업지구지정 및 실시계획인가)용역과 경남도 승인, 사업인가 등 제반 행정절차를 진행했다. 사업계획은 2017년 초 착공 2018년 조성 완료한다는 내용이다.

시 관계자는 “사천IC 복합유통상업단지가 조성되면 상업․물류․유통 및 도시지원시설이 복합된 새로운 상업단지가 입지, 서부경남의 물류거점으로 급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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