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의 소금 같은 정의당이 되자”

박동주 정의당 사천시위원회 위원장.

[뉴스사천=강무성 기자] 정의당 사천시위원회가 지난 24일 창당대회를 갖고, 초대 위원장에 박동주 씨를 선출했다. 박동주 씨는 지난 6.4지방선거에서 정의당 후보로 시의원 선거에 출마한 바 있으며, 그동안 사천시위원회 준비위원장을 맡아 창당 작업을 주도해왔다.

이날 창당대회에는 강기갑 전 국회의원, 여영국 정의당 경남도당 위원장, 인근 시군 정의당 관계자, 사천지역 당원 등 50여 명이 함께 했다.

여영국 경남도당 위원장이 지역 당원들을 격려하고 있다.

창당대회는 성원보고, 개회선언, 지역위원장 선거결과 발표, 당선자 인사, 사천시위원회 규약 제정, 운영위원 선출 등으로 진행됐다.

박동주 위원장은 “바닷물의 짠 기운을 내는 그것은 바닷물에 포함된 2% 정도 되는 소금 덕분”이라며 “이제 출발하는 정의당 사천시위원회가 매달 나아지고, 성장했으면 좋겠다. 즐겁게 재미있게 함께 하자.”고 말했다.

축사에 나선 강기갑 전 의원은 “우리나라 이땅에 정의당이 새로운 진보정당으로 터전을 단단히 다지고, 10여 년 동안 닦여진 소중한 자산들을 새롭게 심어서 열매를 따야 하는데 마음을 같이 하고 있다.”며 “사천이 여러 조건이 어렵고 힘들고 한데 새로운 출발을 했다. 사천시위원회가 탄탄한 기반을 닦아 나갔으면 한다. 행복한 진보를 꿈꾸자.”고 말했다.

축사에 나선 강기갑 전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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