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 발전 헌신 각 분야별 공로 인정

시민상 수상자와 배우자가 함께 시상대에 올랐다.

사천시는 10일 사천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5명의 시민에게 시민상을 수여했다. 시는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해 온 자랑스런 시민을 선정해 매년 시상하고 있다. 올해는 문예부문 이용희(국악인), 지역개발부문 박성주(건축사), 선행부문 류천수(이용업), 체육부문 정철용(전. 사천시생활체육회장, 현 시의원) 지역경제부문 김희원(㈜아스트 대표) 씨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문예부문 이용희 수상자는 전국판소리 수궁가 경창대회 및 전국고수대회 집행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사천 국악 발전에 기여했음은 물론 재능기부를 통한 인재육성과 다양한 공연 등으로 전통문화 저변확대에 크게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지역개발부문 박성주 수상자는 재난관리 자문단장으로 활동하면서 불량노후 건물, 교량, 터널 등 안전진단을 통한 점검, 보수 및 보강으로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사천시 만들기에 앞장서 시민상을 수상했다.

선행부문 류천수 수상자는 영복원 주민을 대상으로 1990년부터 26년 동안 매월 1회 이발봉사를 펼쳐 지역사회에 진정한 나눔과 봉사의 뜻을 전달하고 이웃사랑을 실천한 공로를 높게 샀다.

체육부문 정철용 수상자는 제25회 경상남도 생활체육대축전 대회유치 및 성공적 개최에 기여하는 등 생활체육 활성화와 저변확대를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하여 생활체육발전에 이바지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역경제부문 김희원 수상자는 국내 항공산업에 초창기부터 핵심기술 국내개발에 참여해 항공산업 발전의 기반을 다졌고, 지속적인 수출증대와 지역인재 육성 등을 통해 경제성장에 크게 이바지해 시민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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