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제8회 삼천포와룡MTB울트라랠리

제8회 삼천포와룡MTB 울트라랠리가 오는 17일 오전 7시 삼천포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열린다. 참가 선수들은 삼천포종합운동장을 출발 사천시와 고성군을 잇는 지방도로와 임도를 달린다.

사천시자전거연합회가 주최하고 삼천포와룡MTB동호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크로스컨트리(XC) 종목으로 풀코스 100㎞, 하프코스 58㎞로 나눠 진행된다. 풀코스는 8시간, 하프코스는 5시간 안에 임도와 해안도로, 싱글(좁은 등산로) 등을 완주해야 한다.

참가한 동호인을 위한 다양한 문화행사도 함께 펼쳐진다. 올해 대회는 인근 남해, 진주, 거제, 여수, 순천, 광양을 비롯해 전국에서 동호인 500여 명이 출전해 기량을 겨룬다.

삼천포와룡MTB는 대회 참가자에 대한 스포츠안전재단 안전공제에 가입하고, 주요코스마다 안전요원을 배치한다.

박삼석 회장은 “자전거 타기는 최고의 운동이자 교통수단으로 각광을 받고는 있지만 현실은 아직 자전거 이용 문화가 정착되지 않아 안타깝다“며 ”이번 대회가 동호인 저변확대로 이어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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