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에 370명 신규 채용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고용노동부 주관 2015년 ‘고용창출 100대 우수기업’에 선정됐다.

KAI 하성용 사장은 17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고용창출 우수기업 격려 행사에서 박근혜 대통령으로부터 대기업 대표로 인증패를 받았다.

‘고용창출 100대 우수기업’은 매년 고용증가율, 고용의 질, 노동관계법 준수 등을 평가항목으로 전문가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뽑힌다.

이번 우수기업에는 대기업 35개, 중견기업 35개, 중소기업 30개가 선정됐다. 선정된 기업은 중앙부처와 광역자치단체로부터 세제와 예산, 포상 등의 재정적 지원과 함께 행정적인 혜택을 받게 된다.

KAI는 국산항공기 수출사업화와 대형 개발사업의 추진으로 2014년 기말인력 대비 11.4%에 해당하는 370명을 2015년에 신규 채용했다.

앞으로 소형민수/무장헬기(LCH/LAH), 한국형전투기(KF-X)등 대형 개발사업과 차기중형위성, 한국형발사체사업 등을 추진하기 위해 오는 2017년까지 총 1,000여명의 인력을 단계적으로 충원할 계획이다.

▲ 박근혜 대통령으로부터 고용 우수기업 인증패를 받는 KAI 하성용 사장. (사진 제공=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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