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와 투자협약 체결‧‧‧1634억 원 규모

▲ 17일 경남도청 서부청사에서 열린 투자협약식.

항공산업 관련 4개 기업이 사천시에 공장을 설립한다.

사천시는 경상남도 투자유치단과 함께 우수기업 투자유치에 주력한 결과 ㈜에이에스티지 등 4개사로부터 1634억 원, 고용 624명의 투자를 이끌어 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17일 오전 경남도청 서부청사에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투자규모가 가장 큰 ㈜에이에스티지는 항공기 동체생산전문 글로벌 강소기업을 목표로 2016년 1월 설립됐으며 사천종포일반산업단지내 부지 115,702㎡에 사업비 1056억 원을 투자하며 향후 300명을 신규 고용할 계획이다.

송월테크놀로지㈜는 사천시 노룡동 부지 16,589㎡에 260억 원을 투자해 항공기용 복합재 전용 제조공장을 건립할 계획으로 110명의 고용이 기대된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등 항공업체 23개사가 주주로 참여한 한국표면처리㈜는 250억 원을 투자해 항공부품 후처리 공정인 표면처리 및 도장을 수행할 공장을 설립할 계획이다. 특히 한국표면처리는 항공 관련 표면처리산업의 전문성과 고가의 시설투자비로 인해 개별 구비가 어려운 도내 항공업체의 표면처리 물량을 처리함으로써 항공산업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마지막으로 항공기 시뮬레이터 제조업체인 ㈜카프마이크로는 68억 원을 투자해 사천종포일반산업단지내 17,992㎡ 부지에 공장을 건립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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