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미래핵심전략사업 차원 국(局) 신설 한시적 승인

▲ 사천시청

사천시가 우주항공국을 신설해 운영한다. 경남도가 지난 18일 항공과 나노, 해양플랜트 3개의 국가산업단지 추진을 가속화하기 위해 사천시와 밀양시, 거제시에 전담 국(局) 신설을 승인했기 때문이다.

사천시는 경남도의 승인에 따라 조직개편을 단행한 후 내년 1월부터 본격적으로 우주항공국을 운영할 계획이다.

사천시의 우주항공국은 2년간 한시적으로 운영되는데 우주항공과와 산업단지과, 투자유치과를 둔다. 주요업무는 항공우주산업의 시장규모 확대에 대응하고 세계시장 진출을 위한 항공산업국가산단 조성과 항공우주특화단지 조성, 기업지원, 기업유치 등이다.

경남도는 사천시에 우주항공국이 설치되면 미래산업본부의 국가산단 추진 업무와 연계해 국가산단 개발계획 수립과 토지보상, 기업유치 등 국가산단 업무성과가 가시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천시 관계자는 “그동안 인구 10만명 이상 15만명 미만으로 본청 실국수가 2개 이내로 한정되어 있고 항공국가산단 추진을 위한 전담국 설치가 절실했는데 이번 우주항공국 신설로 업무 추진의 효율성이 크게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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