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부터 남일대축구장 외 3곳에서
겨울 녹색그라운드를 뜨겁게 달굴 축구대회가 사천에서 펼쳐진다.
사천시는 26일부터 1주일간 남일대축구장 외 3곳에서 ‘제1회 동계전지훈련팀 중․고교 축구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의 18개 중.고교팀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치게 된다.
시는 스포츠마케팅을 위해 지난 10월 전국 스포츠 관계자를 초청해 팸투어 행사를 열었고 그 자리에서 대회를 제안해 열리게 됐다.
시는 이번 축구대회를 계기로 동계전지훈련지로서 온화한 기온 조건과 풍부한 체육시설 인프라 등의 우수한 여건을 홍보하고 지속적으로 훈련팀을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다는 계획이다.
대회를 주관하는 사천시체육회 김양수 전지훈련유치단장은 “사천은 해양성기후의 영향으로 동절기 평년 평균기온이 4~5℃의 온화한 날씨로 동계전지훈련의 최적지”라며 “사천을 찾은 축구팀들이 내년 시즌에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영호 기자
hoya@news40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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