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수용·선물용·가공식품 등 집중 점검

사천시가 추석 성수식품(제수용·선물용)의 위생관리 실태와 원산지 등 표시 위반 행위를 집중 점검에 나선다.

시는 식품의약품안전처, 농·수산물품질관리원, 관세청 및 경상남도 등 합동으로 오는 18일까지 위생 점검에 들어간다. 이후 25일까지 시 자체적으로 감시할동을 펼칠 계획이다.

시는 추석 성수식품 제조업체와 대형마트, 도매시장, 전통시장 등 판매업체를 감시대상으로, △무허가․무신고 제조․판매 행위 △타르색소 등 허용 외 식품첨가물 사용 행위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판매 행위 △원산지 표시 위반 행위 △허위․과대광고 행위 △냉동식육을 냉장 포장육으로 생산․판매 행위 △위생적 취급기준 및 표시기준 위반 행위 등을 중점적으로 단속할 예정이다.

또한 명절 특수를 노려 건강식품 등에 대한 허위․과대광고 행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방송․신문․인터넷, 잡지 등에 대한 허위․과대광고 행위도 단속한다.

시 관계자는 “고의 상습 불법행위가 적발될 경우 행정처분과 함께 형사고발 조치할 것”이라며 “안전한 추석 성수식품이 공급될 수 있도록 관련업체 종사자의 개인위생관리 및 식품 기본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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