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현대작가회 제4회 정기회원전
7일~19일 사천시문화예술회관 전시실
사천현대작회는 2011년 사천미술협회 회원들이 재능기부 차원에서 사천 청소년 수련관에서 일반인과 학생을 대상으로 미술수업과 벽화수업을 진행하면서 태동했다. 당시 열성적으로 참여했던 작가들이 사천의 미술문화 발전에 힘을 모아보자는 취지로 현ㄷ내작가회를 만들었고, 2012년 제1회 창립전을 시작으로 오늘에 이르고 있다.
이번 전시는 사천지역 작가들의 다양한 회화 작품을 만날 수 있는 기회다. 개인 부스전 형태로 진행되는 이번전시는 전시장을 각 개인의 부스를 나누어서 작가한분이 소품기준으로 10작품씩 각자의 역량과 자신의 스타일을 보여주는 방식으로 기획됐다. 현재 사천지역에서 활동 중인 강혜인, 박수진, 박준근, 손태준, 장소현, 조정, 최인길, 황선정 작가가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손태준 회장은 "지역민과 순수미술을 향유하기 위해 지역 작가들이 뜻을 모아 첫걸음을 내딛었던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네 돌을 맞았다"며 "이번 전시 역시 땀과 노력으로 한결 성숙하고 진솔한 마음을 담고자 했다. 많은 시민들이 관람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전시회 오프닝 행사는 오는 7일 오후 6시30분 전시실에서 지역 예술인, 주민 등을 초청한 가운데 열린다.
강무성 기자
museong@news40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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