읍면동 민원 접수→중기 빌려 신속 정비

▲ 사천강 하상 정비 모습(사진=사천시 제공)
사천시가 수시로 발생되는 소규모 하상정비 민원에 대해 관내 업체로부터 굴삭기 등 중기를 빌려 적접 정비에 나서기로 했다. 시는 2015년도 1회 추가경정예산에서 4000만 원을 확보해, 올해 하반기부터 적극적인 장비임차로 상시 하상정비를 시행할 계획이다.

그동안 사천시는 매년 춘계와 추계로 하천 제방정비를 반기별 1회씩 실시하고 있으나, 반기별 일시 정비의 경우 공사비(예산) 부족으로 관내 모든 하천을 일시에 정비하기에는 상당한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 적극적 중기임차를 특수시책을 기획하게 됐다.

이 시책은 중기임차로 하상 정비시 하상바닥을 모두 정비하는 것이 아니라, 요철 부위만 정비해 집중호우시 제방기초의 세굴을 사전에 예방하는 방식이다. 시는 올해 하반기 시범 시행 후 전면 확대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하상 정비에 대한 읍면동의 건의나 민원이 접수되면 현장을 확인하고, 즉시 중기를 빌리고, 직접 하상을 정비해 업무처리의 신속성과 경제성을 높이고, 민원을 조기에 해결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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