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사천> 독자위 5월 지면 평가회 가져…“전문용어에 대한 설명 부족”

▲ 지난 4일 저녁 7시 <뉴스사천> 독자위원회가 5월 평가회를 가졌다.
4일 저녁 7시 <뉴스사천> 6월 독자위원회(줄여 독자위/위원장 조세원)가 본사 회의실에서 지면 평가회를 가졌다. 독자위는 이날 기사문에 쓰인 전문용어나 일반적으로 잘 쓰지 않는 행정적 단어들을 독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풀어 써 줄 것을 요구했다.

최상옥 위원은 5월 21일자 3면에 보도된 항공MRO 관련 보도에 대해 “이 기사문에서 MRO가 무엇의 줄임 명칭인지, 어떤 뜻인지를 설명하고 있지 않다. 같은 면에 실린 ‘무궁화 24호 진수식’ 관련 기사에서도 ‘진수식’이라는 용어를 설명해 두지 않았다”며 “일반 독자들이 평소에 잘 접하지 않는 말들은 알기 쉬운 내용으로 풀어 줘야 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하아무 위원 역시 “그 동안 여러 번 MRO관련 기사가 보도 됐으나 전문용어에 따른 설명은 매번 함께 기재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상옥 위원은 “항공 산업 전문가가 말 해 줄 수 있는 내용 치고는 평이했다”고 말했고 하아무 위원은 “필자의 논점이나 글의 요점이 생뚱맞고 3면의 MRO관련 기사와 11면 사설과도 엇박자”라고 평했다.
한편 독자위는 <뉴스사천>이 국립진주박물관과 공동 기획 해 연재하는 12면의 ‘특집기획-사천, 그 3000년의 시간을 더듬다’에 대해 호평했다.

조영아 위원은 5월 7일자로 실렸던 ‘국제 무역항 늑도’ 편을 두고 “기사를 읽은 후 늑도에 가 보게 됐는데 새로운 시각으로 둘러봤다”며 “지역 역사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좋은 특집”이라고 말했다. 전윤희 위원도 “아이들의 역사 교육에 도움이 되는 내용이어서 학부모로써 고마운 기사”라며 “다만, 유적이 발굴된 지역과 위치를 지도를 이용해 표기하면 더 유익할 것”이라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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